 10월 30~31일 양일간, 정부지정 소멸위기 지역인 영도구와 동구에서 진행

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과 워케이션 활성화 정책’ 등 강의 2건 개최

□ 부산광역시의회(의장 안성민)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전국 광역 시·도의회의원 17명으로 구성된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지역소멸대응특위_위원장 배영숙) 3차 정기회를 부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지역소멸대응특위_위원장 배영숙 의원
▲ 지역소멸대응특위_위원장 배영숙 의원

□ 이번 지역소멸대응특위 3차 정기회는 10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정부지정 소멸위기 지역인 영도구와 동구에서 진행되며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해법을 고민한다.

□ 이번 회의에는 청주대 홍성웅 교수의 “도시별(신도시, 지역소멸도시) 교통문제 해결 방안”과 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위원의 “워케이션과 두 지역살기를 중심으로”의 주제로 영도라발스 호텔에서 특강이 예정되어 있다.

□ 특강 후에는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 건의안”등 지역소멸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입법 촉구 건의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행사 이튿날인 31일에는 생활인구 증대로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부산 워케이션 거점센터인 아스티호텔을 방문할 계획이다.

□ 지방소멸대응특위 위원장인 배영숙 의원(부산진구4)은 “부산의 생산가능 인구(15세~65세)의 비율이 2012년 75%에서 2022년 68.7%로 줄었고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 저출산 3중고로 소멸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이처럼 지역소멸 문제가 국가적으로 심각한 상황이니 만큼 회의에 제시된 건의안과 발제에 대해 각 시도와 충분히 고민하고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여 지역소멸대응특위가 균형발전을 위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안성민 부산광역시의회 의장은“지역소멸 대응특위는 부산광역시의회에서 상정해 구성한 특별위원회로서 특위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연대·협력하여 체계화된 지역소멸 대응 정책 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또 “다가오는 11월 28일 결정될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여 대한민국이 균형발전할 수 있는 모두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전했다.

□ 한편 지역소멸대응특위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규정」에 따라 설치 및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소멸 대응 관련 현안 및 정책개발 연구, 지역소멸 대응 관련 제도 및 입법 촉구 등의 활동을 2024년 6월 말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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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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