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협업 겨울철 주택화재 피해저감을 위해 노력 ......

□ 부산소방재난본부(본부장 허석곤)는 겨울로 접어들면서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노후 전기설비(차단기, 전등) 교체 행사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협업으로 11월 2일 부산 서구 소재 남부민아파트*와 남부민연립주택*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 선정사유: 소방서 원거리(소방서 5.7km, 안전센터 2.3km), 1969년 준공(288세대)

□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3년~2022년)전국에서 발생한 주택화재는 총 74,256건으로 전체 화재(412,572건) 대비 18%이며 주택화재 사망자 수는 1,425명으로 전체 화재 사망자(3,175명)의 45%를 차지해,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부산지역의 경우 총 화재 23,299건 중 4,686건(20.2%), 사망자 총 179명 중 94명(53.6%)로 나타났다.

□ 주택용소방시설이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하며, 법적 설치의무 대상은 단독․다세대․다가구․연립주택 등이다. 소화기는 세대별 ․ 층별 1개 이상 비치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는 구획된 실(거실, 주방 등)마다 1개 이상을 설치해야 한다.

□ 부산소방재난본부 제용기 화재조사계장은 “주택화재로 인해 안타까운 인명피해 사례가 계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큰 역할을 한다. 각 가정에서는 만일의 화재에 대비하고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생각을 가지셔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설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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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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