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그린(green) 동래 연구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캠페인에 참여,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 함께 그린(green) 동래 연구회 의원들과 직원들이 캠페인에 참여,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있다.

- 11월 2일, 「함께 그린(green) 동래 연구회」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실시

- 의회 폐현수막을 활용해 디자인을 더한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 및 배포

- ‘실천 약속 나무’ 손도장을 찍으며 탄소중립 실천 의지 다져

▲ 함께 그린(green) 동래 연구회 의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함께 그린(green) 동래 연구회 의원들이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동래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함께 그린(green) 동래 연구회」는 지난 2일 동래구청 정문 앞에서 탄소중립 캠페인을 실시했다.

“물통만 들고 다녔는데, 이렇게 끼워서 가지고 다닐 수 있다니 편리해서 좋네요.” - 정순금 (사직동 주민)

“구의원들이 만들었다던데, 정말 동래구에 사는 보람을 느꼈습니다. 구의회 의원들이 직접 앞장서서 한다면 우리 구민들도 박수 치고 협조할 겁니다.”- 강종출 (수안동 주민)

캠페인에 나선 의원들은 직접 제작한 손가방, 다회용 컵홀더 등을 나눠주며, 친환경 상장·상패와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개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과 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캠페인에서 배부한 업사이클링 제품은 의회에서 나온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기존 재활용 제품과 달리 다양한 연령대의 의견을 반영해 크기와 디자인을 개선하였다. 또한 책임감 있는 환경보호 실천 문구를 선정해 제작하였다. 이렇듯‘업사이클링’은 단순한 재활용에서 더 나아가 기능과 디자인을 더 해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

이날 캠페인을 지켜본 주민·직원들은 ‘실천 약속나무’에 손도장을 찍으며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의지도 다졌는데, 의원들이 손수 실천하며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장영진 의원연구단체 대표의원은 “이번 캠페인은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연구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작년과 또 다른 기후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시점이다. 의원연구단체 회원들부터 작지만 수고로운 자원순환 실천으로 탄소중립 2050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래구의회 정명규 의장은 “동래구의회는 의원이 먼저 실천하며, 주민 행복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래구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녹색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영진, 이규만, 탁영일, 허미연, 이지영 의원으로 구성된 「함께 그린(green) 동래 연구회」는 ‘지속가능한 친환경 도시 동래구’로 전환을 위한 실천적,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연구 목표로 올해 3월 결성되었다. 이후 8개월에 걸쳐 동래구의 자원순환 현장 실태조사 및 수도권 비교 사찰을 실시하고, 문제 의식을 공유하며, 일상에서 동래구민의 탄소중립 실천을 끌어내기 위해 행정의 역할과 시민 실천 분야를 나누어 다양한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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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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