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1. 7, 화) 오전, 대구 EXCO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 참석했습니다.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 행사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1999년 김대중 前 대통령 이후 두 번째입니다.

대통령이 행사장에 입장하자 전국에서 모인 8,000여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회원들은 모두 기립해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대통령을 맞았습니다.

대통령은 “1989년 설립된 바르게살기운동은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을 중심으로 따뜻한 사회와 국민통합을 이루어냈다”면서, “정직한 개인, 함께 사는 사회, 건강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역할을 다해 왔다”고 치하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의 활동에 대해 “홍수와 산사태, 산불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렸고, 튀르키예, 시리아의 지진 피해에도 마음을 모아주셨다”며 “이러한 바르게살기운동의 눈부신 연대 정신은 국제사회에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격려하면서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 질서, 화합의 3대 정신이 우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지구촌 곳곳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대통령은 “바르게살기운동이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 의식개혁 운동이며 가정·이웃·나라 사랑의 정신을 실천하는 도덕성 회복 운동”이라면서 “부정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고히 지켜 정직하고 건강한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손 내미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아울러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바르게살기운동의 진실, 질서, 화합이라는 3대 정신과 바르게살기운동이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행사를 준비한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중앙협의회 회장은 대회사에서 “바르게살기운동은 설립 이후 지난 34년 동안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화재 및 수해, 태풍피해와 지진 등 국내외 재난에 구호 성금을 모금하고 재난 현장에 제일 먼저 달려가 함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 회장은 “우리 바르게살기운동은 시대적 과제 해결에 앞장서고, 대한민국 번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국민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진 정부포상에서 대통령은 홍성근 대구광역시협의회 회장 등 13명에게 국민훈장 모란장 등 훈·포장 및 대통령 표창을 친수했습니다. 다음으로 8천 명의 바르게살기운동 전국 회원들은 손수건을 흔들며 바르게살기운동의 3대 정신인 진실, 질서, 화합을 의미하는 구호인 ‘가짜뉴스 추방하자’, ‘법질서 확립하자’, ‘국민대통합 이룩하자’을 함께 외쳤습니다.

오늘 행사에 바르게살기운동에서는 임준택 중앙회장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도협의회 회장 등이, 정부에서는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등이, 국회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구자근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 대구가 지역구인 강대식·양금희·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등이, 대구광역시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이만규 대구광역시 시의회 의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총 8,0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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