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등 폭넓게 협의 -

- 러북 무기거래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단호한 대응 필요성 공감 -

조태용 국가안보실장은 한국을 방문 중인 안토니 블링컨(Antony Blinken) 미국 국무장관과 오늘(11. 9, 목)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면담을 갖고, 국제 정세,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최근 중동 정세에 대해 논의하고, 중동 지역에서 조속히 평화가 회복되기를 희망했으며,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중요하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아울러, 조 실장은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평화 회복을 위한 우리 정부의 기여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러북 무기거래가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는 데에 공감하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노골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에 단호히 대응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시 분명한 대가를 치르도록 한미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조 실장과 블링컨 장관은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한미일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해, 3국 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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