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사카에서 10. 26.(목) ~ 29.(일)까지 개최된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투어리즘 EXPO 재팬 2023’은 일본정부관광국과 일본관광진흥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약 1천여 개가 넘는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약 13만 명의 내장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일본 최대 여행박람회다. 전남을 비롯한 많은 지자체에서도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린다.

전남은 미식, 웰니스, 한류 등 일본 맞춤형 관광 정보를 활용해 현지 여행사 관계자와 일반인에게 전남의 매력을 알렸다.

특히, 전남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갯벌, 산림․해양 치유 등 웰니스 관광자원과 남도음식, 사찰, 고택 등 역사문화자원에 대한 비즈니스 상담과 홍보를 실시해 일본 관계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관광 홍보를 위한 SNS 팔로우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많은 방문객들이 부스를 찾았다.

또한, 스타플라이어 항공사에서 무안국제공항과 일본의 기타큐슈, 하네다를 연결하는 전세기를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항할 예정으로, 이에 발맞춰 현지 여행사와 함께 일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남 여행상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하였다.

전라남도 조대정 관광과장은 “2023년 상반기 일본인의 해외 여행국가 중 한국이 23.8%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며, “아직 본격적인 하늘길이 열리지 않았지만 이번 행사에서 전남의 매력을 널리 알려 정기노선이 개시되는 하반기부터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들이 전남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박국태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