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의원(사상구1, 국민의힘)
▲ ◇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의원(사상구1, 국민의힘)

내년부터 부산시 관내 장애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장애인에게 무료급식이 제공된다. 예산은 시비 2억7천3백만원에 구․군 예산까지 더하면 5억4백만원 규모로 12.1.(금) 상임위원회를 통과하였고, 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부산광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태한 의원(사상구1, 국민의힘)은 올해 2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식재료 물가폭등, 높아지는 저소득장애인 결식위험에 대한 대책을 촉구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제도 마련을 요구하였다.

이에 부산시는 지난 7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완료하였고, 급식단가를 노인 무료급식 지원 단가와 동일한 3,500원으로 정하여 2024년부터 부산지역 17곳의 장애인복지관 이용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약 600명이 무료 점심식사가 가능할 전망이다.

윤태한 의원은 제317회 정례회 ‘24년도 사회복지국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내년 1월부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당부함과 동시에 “부산시 및 구·군의 보조금 지원을 통한 장애인복지관의 내실 있는 무료급식 운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윤 의원은 매년 기초생활수급 장애인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여 추가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로 정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일 평균 1,600여명이 부산시 관내 장애인복지관에서 식사를 하고 있으며, 이 중 저소득장애인은 31.5%로 1,000~2,000원의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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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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