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교통공사, 부산경찰청‧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상호 업무협약

• 도시철도 범죄 예방 시설물 확충 등 통해 시민안전 확보 총력

부산교통공사와 부산경찰이 합심해 도시철도 내 시민안전을 확보한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가 5일 오후 1호선 부산역 역무안전실에서 부산경찰청,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와 함께 도시철도 치안 강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개 기관은 부산도시철도 승객과 시민들의 안전 제고를 위해 △도시철도 범죄 예방을 위한 역사 시설물 확충 및 홍보활동 △역사 순찰 및 시설물 순회점검 △관련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말까지 부산도시철도 부산역, 동래역, 수영역 등 1~4호선 28개 역사에 총 422개의 범죄 예방 시설물이 들어선다.

시민과 도시철도 이용승객들의 불법촬영 노출을 막기 위해 역사 출구 인근에 안심거울과 화장실 입구에 후면반사경을 설치하고, 화장실 칸막이 상단 빈 공간을 가리는 안심스크린도 확충한다.

기존에 역사에 설치되어있던 경찰 직통 비상전화인 시민의 비상벨은 각종 위기상황에서 시민들의 눈에 쉽게 띄도록 시인성을 강화해 비상벨존으로 개선하고, 범죄예방 홍보를 위한 벽면 랩핑 등 홍보물도 확대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21년부터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도시철도 내 범죄 예방을 위한 홍보와 시설물 설치를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철도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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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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