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의회 박대근 의원(북구1,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은 12월 5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자살예방포럼 주최 「2023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에서 우수 지방의회 의원으로 선정되어 국회자살예방 포럼상을 수상했다.

박대근 의원은 「부산광역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면서 자살 발생 우려가 높은 교량에 자살 예방시설물 설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고 효과적인 자살 예방 정책 시행을 위해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행정기관, 관계 공공기관 등과의 협조 요청에 대한 근거 규정을 마련하였다. 또한 2023년 특별교부금 13억원을 확보하여 구포대교와 대동화명대교에 투신방지난간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4년도 본예산에도 12억원을 편성하여 잔여 구간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박대근 의원은 “부산의 자살율은 세계적으로도 높은 수준인데, 극단적인 선택에 이르기 전에 한 생명이라도 살리기 위해 자살을 방지하는 장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살 예방 문제에 관심을 가지면서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5회째 시행하고 있는 국회자살예방 시상식은 자살예방 관련 각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자살예방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로 총 6명의 지방의회 의원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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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태(오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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