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12월 22일 아프리카 전문가들을 초청,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내년도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성과사업 발굴 및 국내외 홍보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내 아프리카 전문가 5명이 참석하였다. 전문가들은 아프리카 정치 현황 및 경제전망에 대한 심도 깊은 분석을 내놓았으며, 우리의 대아프리카 개발협력, 경제협력, 민간협력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해주었다.  

 ※ 참석자 : 김은정 아중동국장, 오진희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정광용 심의관 / 조원빈 성균관대 교수, 김태균 서울대 교수, 이진상 한국항공대 교수, 서상현 포스코연구소 연구원, 허성용 아프리카 인사이트 대표 등 50명

참석자들은 내년도 한국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실질협력을 획기적으로 확대하여 양측간 상생의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조원빈 교수는 아프리카 국가들의 정치체제와 민주주의 발전을 분석하고 민주주의 확산을 견인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였으며, 김태균 교수는 아프리카 조세제도 개혁 및 대아프리카 교육협력 활성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이 선진국과 개도국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이진상 교수는 아프리카 내 경제 성장과 산업발전 촉진을 위해 과학·공학 분야에 힘쓸 것을 강조하였으며, 서상현 연구원은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청정에너지 개발 차원에서 대아프리카 협력 방안 모색, 허성용 대표는 대국민 아프리카 인식 제고를 위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 개발을 제언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한-아프리카 관계를 증진하고 내실있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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