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22. 11:00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문체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발표 행사 열려… 문체부 장관, 5개 시·도 지자체장, 지역관광 유관기관 등 100여 명 참석

◈ 남부권 5개 시·도 연계한 광역관광개발계획 수립… 하루 더 머무는 여행목적지 조성을 위한 “남부권 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목표로 3대 권역과 2대 활성화축 제시

◈ 부산시, ▲아미산 낙조관광경관 명소화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등으로 국비 26억 원 확보, 단계별로 사업 본격 추진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2일) 오전 11시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열린 행사에서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등 남부권 5개 시·도의 관광자원개발 추진을 위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이 공개됐다고 밝혔다.

○ 이날 발표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남부권 5개 시·도(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발표에 이어 남부권을 세계적인 관광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영·호남 광역관광개발을 통한 지역관광 활력 제고를 위해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됐으며, 5개 시·도의 관광자원을 연계 개발함으로써 '하루 더 머무는 K-관광 휴양벨트 구축'을 목표로 한다.

○ 대상지역은 부산, 광주, 울산, 전남, 경남이며,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약 3조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은 대상 공간을 3대 권역*(남동권, 남중권, 남서권)과 2대 활성화 축(내륙 소도시 관광 활성화, 바다․육지 순환 관광 활성화)으로 제시하고, 권역별 9개 거점*에서 8개 강소도시*로 관광객 수요를 확산시키는 추진과제들이 담겨 있다.

* 3대 관광권역 : (남동) 부산·울산·경남 (남중) 전남·경남 (남서) 광주·전남

* 9개 거점도시 : (남동) 부산·울산·창원·통영 (남중) 순천·여수·진주 (남서) 광주·목포

* 8개 강소도시 : (남동) 고성·거제 (남중) 남해·합천 (남서) 신안·담양·해남·강진

○ 3대 권역별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부산이 포함된 남동권*은 K-테마 관광섬 활성화, 아웃도어 해양레포츠 특화, 바다가 있는 산악관광 연출 및 K-컬쳐 융합상품 고도화 등이 있으며, ▲남중권은 한국형 웰니스 관광 테마 강화, 해양치유관광 클러스터 조성, 웰니스&워케이션 및 ESG 가치여행 상품화 등 ▲남서권은 섬 테마 관광 거점 조성, 한국 음식 관광 기능 확대, 스토리 접목 관광치유 연계, 이색 야행관광공간 조성 및 생태‧예술‧야간‧ 미식여행 상품화 등이 반영됐다.

* (부산) 해양레포츠 빌리지 조성, 미디어체험 관광터널 조성, 낙동선셋 화명에코파크 조성

○ 남부권 5대 시그니처 시설을 조성하는 5대 관광매력 특화사업* 및 이와 연계한 공동진흥사업*으로는 남부권 관광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이음‧채움‧키움 공동프로젝트 사업이 있다.

* (부산) 아미산 낙조 관광경관 명소화,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 기장 오션블루레일 구축

* (공동진흥사업) K-콘텐츠 기반관광생태계 고도화 지원, 광역관광 루트상품화, 남부권 통합협의체 및 통합관리체계 구축

□ 부산시는 ▲아미산 낙조관광경관 명소화 ▲기장 드라이브 관광경관 명소화, 총 2개 사업 및 진흥사업에 대한 국비 26억 원이 반영돼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2024년을 싱가포르에 비견되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공히 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부산을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만들어 대한민국 전체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하고 「남부권 광역광개발계획」을 통해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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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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