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두원 용산간척지 가뭄 완전 해소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매년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원용산 간척지 34ha 몽리민들의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협소한 기존 용산 저류지 확장사업을 마무리해 농업 용수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농경지 9천㎡를 매입해 2만 7천㎥를 준설 하는 사업으로 당초 유효저수량 1만 8천 톤의 저류 지가에 2만 9천 톤을 추가 확보해 총 4만 7천 톤의 농업용수를 저수할 수 있도록 추진됐으며, 준설토는 인근의 우량농지 조성 농가에 제공했다.

또한, 본 사업을 위해 중앙부처로부터 가뭄지역 용수개발 특별교부세 3억 원과 군비 2억 원을 포함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용산 간척지 34ha의 농지에 대한 영농급수가 완전히 해결돼 주민들의 영농환경이 개선됐다.

간척지 경작자들은 “40여 년간 매년 영농철만 되면 농업용수 걱정으로 밤잠을 설치고 힘들었던 일들이 저류지 확장공사로 완전히 해결돼 고흥군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뭄대비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와 재해 사전 예방을 위해 노후 저수지 개보수 및 준설, 양수장 설치 등을 위해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건의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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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국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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