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사회적기업의 자립을 돕기 위해 270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모두 9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18일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 170개, 일자리 창출사업 지원 대상 100개 사회적 기업 등 올해 사회적기업 재정지원사업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지난 4월 2일부터 재정지원사업심사위원회를 열고, 도내 300여개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해 왔다.

사업개발비는 시제품 및 기술개발, 기업홍보, 마케팅 등 경영능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170개 기업에 28억 11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일자리창출사업은 사회적기업의 신규 또는 재고용 인력 470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4대 사회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100개 기업에 65억 원을 지원한다.

김태정 경기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인건비 같은 직접지원외에도 사업개발비, 경영컨설팅, 판로개척지원과 간접 지원 비중을 확대해 사회적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부패방지뉴스 박형구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