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8일 은행별 금리비교 현황
4월 18일 은행별 금리비교 현황

송파구에 사는 유지영(가명) 주부는 최근 연 5.2%로 사용 중이던 아파트담보대출을 인터넷을 통해서 은행별로 금리비교를 해보고 연 3.6%로 줄일 수 있다는 얘기에 단번에 최저금리로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를 해서 연간 200만 원 이상의 이자절감효과를 볼 수 있었다고 한다.

위 사례처럼 은행들의 저금리 고정금리상품출시와 한국은행 기준금리영향 등으로 인해 최저금리 은행 찾는 고객들이 직접은행을 찾거나 온라인을 통해 은행별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 비교해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한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업체인 뱅크아파트에서 조사한 내용에 따르면 작년부터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번 인하를 단행했고, 은행들이 고정금리대출비중을 늘리기 위해서 저금리의 순수장기고정금리대출인 ‘적격대출’을 주택금융공사와 협의 하에 판매하면서 아파트담보대출금리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던 고객들까지 연일 떨어지는 금리소식에 은행별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하면서 자연스럽게 금리비교수요가 늘게 되었다고 한다.

작년 말부터 금리가 인하되기 시작해서 현재는 행별로, 보험사별로 연 3.3%대부터 3.6%대까지 저금리로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은행대출금리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의 변화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관계자는 강조했다.

일반 고객들이 은행의 대출기준금리와 가산금리(은행마진금리-우대금리)의 변화를 계속해서 확인할 수도 없고, 확인한다고 하여 각 개인에게 맞는 기준금리와 가산금리를 찾으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는 온라인을 통한 주택·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통해서 정보를 꾸준히 취합하고, 꼭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금액만큼만 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손쉽게 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한편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대표전화를 이용하면 간단한 상담신청을 남길 수 있으며 금융사(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별로 금리비교, 우대금리조건 등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주택·아파트담보대출뿐 아니라 전세자금, 보증금담보대출에 대한 비교도 가능하다고 한다. 전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뱅크아파트(http://bankapt.com) 관계자는 “최근까지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집값 하락으로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서 내집 마련을 해놓고 걱정이 많은 서민들은 그나마 연일 떨어지고 있는 주택·아파트담보대출 금리인하로 가계의 이자부담이라도 조금 덜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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