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수출진흥본부에 따르면, 2011년말 대비 원/달러 환율은 7%, (1월 24일 현재 1,065원) 엔/원 환율은 무려 20% 가량 하락함으로써(1월 24일 현재 1,208원) 이미 대한상공회의소가 제시한 임계점 1,090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시한 손익분기점 1,102원을 하향하여 수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채산성 악화 및 수출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

□ 제주 수출기업 중 특히 일본 수출의존도가 매우 높은 농수산식품 수출의 경우, 환리스크 관리가 절대적으로 요구되고 있으나 대부분의 수출업체가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상황이다.

□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 활성화 협력 T/F팀 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수출진흥본부, 관련부서 및 수출지원 유관기관과 함께 장단기적으로 합동 대책을 마련하고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 단기적으로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제공하는 환변동 보험에 가입하는 것으로 현재 제주도 내 중소 수출업체가 가장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환리스크 관리방법이다. 수출진흥본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제주사무소를 통해 수출기업별로 800만원 한도까지 보험료를 지원하고 있어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 수출진흥본부 한동주 본부장은
 ○ 도내 수출기업의 환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환리스크 관리 컨설팅 실시 등 수출업체의 환리스크관리 능력 배양과 중앙 및 유관기관을 통한 재정적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하였다.
 
□ 그러나 장기적으로 수출기업의 원가절감 노력, 생산성 향상, 리스크 관리능력 등 경쟁력을 강화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 구축으로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도록 노력하고 지원해 나갈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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