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에서 엔저를 용인하고 아베노믹스에 대해 이견이 없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회의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자 함

G20 커뮤니케에서는 최근 일본 양적완화 정책의 목적을 “디플레이션 탈피와 내수회복으로 제한”하였으며, “환율을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기로 약속”하였음*

* (커뮤니케 원문) Japan’s recent policy actions are intended to stop deflation and support domestic demand. (중략) We will refrain from competitive devaluation and will not target our exchange rates for competitive purposes.

이러한 “양적완화 통화정책이 지속될 경우 초래되는 의도하지 않은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유의*”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하였음

* (커뮤니케 원문) We will be mindful of unintended negative side effects stemming from an extended period of monetary easing.

동 문구는 G20 커뮤니케상 통화정책이 본연의 물가안정 이외의 목적으로 활용되는 것을 경고한 최초의 문구였음

또한, G20 회의 과정에서 신흥국을 중심으로 선진국의 양적완화 정책이 초래하는 급격한 자본유입과 이로인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는 것에 대한 우려 표명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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