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개요 
Marc Minkowski & Les Musiciens du Louvre Grenoble
- 마크 민코프스키&루브르의 음악가들 

 -과하지 않은 우아함, 덜어냈지만 풍성한 바로크 미학의 절정

바로크 음악의 거장 마크 민코프스키와 그가 1982년에 창설한 루브르의 음악가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시대 악기로 바로크, 고전 및 낭만주의 레퍼토리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은 연주단체이다. 이들은 지난 30년 동안 헨델, 퍼셀, 라모의 작품으로, 뿐만 아니라 하이든, 모차르트를 거쳐 최근에는 레퍼토리의 영역을 확장해 바흐와 슈베르트 작품으로 많은 주목을 끌었다.

또한 19세기 프랑스 음악 연주로도 유명한데, 베를리오즈‘여름밤’, ‘이탈리아의 해롤드’, 비제‘아를의 여인’, 마스네‘신데렐라’ 등의 작품이 있다.

최근에는 오페라 무대에서도 활약이 활발한데, 성공을 거둔 오페라 연주로는 빈 국립 오페라 극장에서의 헨델의 ‘알치나’, 잘츠부르크 축제에서의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 액상프로방스 축제에서의 ‘이도메네오’가 있다. 또한 잘츠부르크 모차르트 주간과 1995년 이후 정기적으로 연주하고 있는 브레멘 음악 축제도 있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우아한 유쾌함

2012-13년 시즌은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에게 있어 대단히 특별하다. 창단 30주년을 축하하는 시즌의 첫 출발은 나이브 레이블에서 출시된 슈베르트 교향곡집 음반 출시와 함께 시작되었다. 2012년 가을, 파리의 ‘시테 들 라 뮈지크’와 ‘살레 플레옐’에서 창단 30주년을 축하하는 연주회를 가진 후 2013년 3월, 홍콩 아츠 페스티벌로 시작해 상하이, 성남, 자카르타로 이어지는 아시아 연주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연주 30년 인생을 기념하는 의미있는 아시아 투어 프로그램은 이들의 이름을 대표할 수 있는 라모의 ‘상상 교향곡’과 글룩의 ‘돈 주앙’이다. 마크 민코프스키와 루브르의 음악가들을 사랑하는 애호가라면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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