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조기업의 유망 아이템 20개 과제에 대하여 마케팅 전문기업으로 구성된 플랫폼 협업체를 통해 상품 기획에서 디자인, 브랜딩, 유통망 진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하여 20개 과제에 총 10억원(과제별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4월초까지 총 85개 과제가 신청·접수되었으며,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5개 분야 총 20개 과제가 선정되었다.

* 5개 분야 : 콘텐츠 S/W, 모바일게임 S/W, 가정용기기, 식품, 기타 제품 제조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은 그간 좋은 아이디어나 우수한 제품을 개발하고도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에게

상품 기획, 디자인, 마케팅, 유통망 진출 등을 제공할 전문기업들로 구성된 플랫폼 협업체가 1인 창조기업의 우수 아이템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에 선정된 20개 플랫폼 협업체에 대한 지원은 다음과 같다.

① 플랫폼 기업(플랫폼 협업체 총괄)에게는 총 사업비의 80%,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되며, 나머지 20%는 플랫폼 기업과 1인 창조기업이 절반씩 부담한다.

② 플랫폼 기업은 사업비를 이용하여 협업기업과 함께 1인 창조기업 제품의 사업화 전략 수립, 디자인 개발, 온라인 마케팅(홈페이지 제작, 오픈마켓 등록 등), 오프라인 마케팅(시장조사, 전시회 참가 등)을 한다.

③ 이를 통해 1인 창조기업 제품의 사업화가 성공하면, 1인 창조기업은 향후 2년간 발생한 수익의 최대 30%를 플랫폼 기업 및 협업기업과 공유한다.

지난해 시범 실시한 마케팅 플랫폼 지원사업은 짧은 기간(3개월) 동안 6개 기업에서 87.7백만원의 매출과 15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다.

* 사례 : A기업은 4천만원을 지원받아 가상현실 자전거 시뮬레이션 제품을 사업화하여 매출발생 11백만원, 고용창출 5명

중소기업청은 마케팅 플랫폼 지원 사업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의 사업화 어려움이 해소되고, 플랫폼 협업체에 참여한 기업들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도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3년간 1인 창조기업의 경영상태, 매출 및 일자리 창출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또한 과제 수행 기업들의 사업성과 분석과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의 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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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화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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