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해 태국 보부상 활동을 했던 동명대 김영지(22, 유통경영학과 4)씨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동명대 가족기업 ‘귀티나’의 2013홍콩선물용품전시회 참여 지원에 나선다.
    지난 해 태국 보부상 활동을 했던 동명대 김영지(22, 유통경영학과 4)씨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동명대 가족기업 ‘귀티나’의 2013홍콩선물용품전시회 참여 지원에 나선다.
    - 40명이 3개월 특훈 거쳐 가족기업 16사 제품 태국현지서 독자 판매


“학생들만의 계획을 수립해 지난 해 태국에서의 해본 보부상 경험 등을 살려, 홍콩 현지에서의 우리 기업 상품 전시·홍보·판매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겠습니다. 한류제품 수출 대상 국가를 더욱 늘릴 수 있도록 말이죠!”

동명대 김영지(22, 유통경영학과 4)씨는 “일본 후쿠오카 중심지 텐진 소재 인뷰브백화점 내 한류상품코너에 지난 해 6월부터 주얼리 및 패션 액세서리제품을 공급해온 동명대 가족기업 ‘귀티나’(대표 김성현)의 2013홍콩선물용품전시회 참여를 한껏 지원해 한류상품 수출선을 동남아로도 확대하는 데 한몫 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보였다.

해외수출프론티어사업과 해외보부상사업 등 산학협력선도대학 동명대(총장 설동근)의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지원프로그램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동명 해외수출프론티어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전시회 참가 또는 시장개척 시, 어학성적이 뛰어난 재학생을 동반 파견하여 통역 및 마케팅을 지원하는 제도.

동명대는 우선 올해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홍콩에서의 ‘2013 홍콩 선물용품 전시회’(해당기업 : 귀티나)에 김영지씨를 파견한다. 김씨는 지난 해 11월 6일동안 동료학생 3명과 함께 태국 병원 4곳을 돌며 ㈜한국시스템(금정수 서동 소재, 대표 유승분)의 병원용 급식차 판매홍보 활동(태국 보부상)을 벌이기도 한 영어 능통자다.

또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일본에서의 조선기자재 전시박람회 ‘BARI-SHIP 2013’(해당기업 : ㈜보고통상) △6월 2일부터 8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의 세계3대 선박및조선기자재 박람회 ‘2013 노르웨이 조선·해양 박람회’(해당기업 : ㈜세기비즈) 등에 참여하는 동명대 가족회사 활동을 밀착지원할 외국어 능통 학생들을 연이어 파견할 계획이다.

동명 해외보부상사업은 재학생들이 팀을 이뤄 현지 수요 및 동향 사전 파악 이후 지역기업(가족회사)의 수출가능제품을 현지에서 독자적으로 직접 판매홍보에 나서는 것.

올해 태국보부상 참여대상기업은 ㈜코노텍 외 15개 기업이다. 이 중에는 부산청년CEO협회의 회원기업으로 귀티나 등 해외수출을 준비중인 창업초기 기업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동명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단 신동석 단장은 “해외수출프론티어사업과 해외보부상사업은 동명대 가족회사를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글로벌감각 함양 및 취업 기회 확대 등 기회를 제공하는 동명대 만의 차별화 시책”이라고 강조한다.

4월 17일 가진 보부상 사전 설명회에서 신 단장은 “단순한 해외경험 축적에 그치지 않고 기업인과 같은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해외 판로를 실제 개척해낸다는 다부진 자세로 임해달라”고 당부하고 “가족회사와의 취업 연계 등 다양한 기회도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부 책임교수는 “5월 중에 파견학생들을 최종선발해 8월 출국 때까지 3개월가량 △영어 및 태국어 교육 △해외 수출입 △마케팅 실무 등에 관한 강도 높은 교육을 이수하고 △해당기업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이 판매홍보할 제품에 대해서도 완벽하게 이해토록 하는 등 학생들의 잠재적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현지에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명대는 지난 해 이미 지역기업(가족회사)의 수출가능성을 확인시킨 해외보부상을 올해에는 해외 마케팅 ‘실제 성사’로 이어지도록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15개팀 40명 가량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설동근 총장은 “젊은이들의 창의 및 도전정신을 높이는 또다른 사업으로 학생들이 해외체험을 하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수립해 선발되면 1인당 70만원 내지 15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으며 해당국 탐방을 즐기는 ‘글로벌프론티어’를 5월 중에 시행한다”면서 “이런 것들이 모여 박근혜정부의 창조경제, 창조적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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