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갔다.

KB국민은행이 발표한 21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장기간의 부동산 경기침체로 인해 매수세 부진이 좀처럼 회복되지 못하며 16주 연속 보합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이 거래 위축세가 이어지며 4주 연속 하락했고 지방광역시(0.0%)와
기타지방(0.0%)은 장기간 보합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대구 중구가 0.5%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대구 남구와 서구가 각각 0.3%와 0.2%로 그 뒤를 이었다.

하락률이 높은 지역은 경기도 김포시가 0.5%로 가장 많이 내렸고 전북 익산과 서울 금천구가 각각 0.4%씩 내리며 그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세 가격은 전주 대비 0.1% 상승하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주택 전세 시장이 전반적으로 한산한 모습을 이어간 영향이 컸다.

지역별로는 수도권(0.1%)이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상승했고 광역시(0.1%)는 3주 연속 상승했으며 기타지방(0.1%)은 장기간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률이 높은 지역은 대구 남구가 0.6%로 가장 높았고 서울 강북구와 경남 창원 회원구가 각각 0.5%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하락률이 높은 지역은 전북 익산시가 0.5%로 가장 많이 내렸고, 부산 사하구가 0.2%로 그 뒤를 이었다.

 

[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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