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과 신한은행이 4월 27~28일 양일간 실시한 숭례문 복구 기념 ‘김정기 작가 드로잉쇼’에 시민들이 대거 몰려들어 성황리에 마쳤다.

국내외 유명 매체와 영상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김정기 드로잉쇼’는 믿기 어려운 초고속 붓놀림이 특징으로, 그림이 완성되어갈수록 예상을 뒤엎는 연출이 거듭돼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27일 '다시 시작하는 천 년의 동행’ 이라는 타이틀로 붓을 잡은 김정기 화백은 초가와 천진난만한 아이들, 카메라맨 등을 그려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연관되며 스토리가 전개될 지 궁금증을 낳았다. 작품이 완료된 28일 오후에는 불타고 있는 숭례문을 바라보는 슬픔에 가득 찬 시민들의 모습과 그 후 숭례문을 복구하는 장인들의 모습까지 지난 수십년간 숭례문과 함께한 주변 서민들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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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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