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한국의 무용이 복사골예술제에서 어우러진다.이번 복사골예술제에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의 고렌카무용단이 찾아와 오은령 무용단과 이미희필무용단과 함께 공연한다.

▶ 러시아의 전통무용과 한국무용이 한 자리에
5월 4일 오후 5시 시청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부천과 자매도시인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의 고렌카무용단이 무대를 펼친다. 러시아의 전통무용을 공연하는 고렌카무용단은 「강 근처에」,「탬버린과 춤」등의 작품으로 러시아 특유의 역동적이고 경쾌한 노래와 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자리에 오은령무용단, 이미희필무용단의 함께 오른다.  오은령무용단은 우리의 전통무용인 「검무」, 이미희필무용단은 현대무용「춤추는 부천」으로 함께 한다.

▶ 어린이를 위한 특별한 「마술콘서트」
마술콘서트가 5월 5일 오후 7시에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레이저 퍼포먼스와 관객들과 함께하는 마술, 마술사들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손그림자 퍼포먼스 등이 준비된다. 어린이와 함께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 600여명이 참여하는 하모니 「복사골합창제」
600여명, 15개 합창단이 한 자리에서 하모니를 펼치는 「복사골합창제」가 5월 4일 오후 6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부천에서 활동하는 남녀노소 전 합창단이 출연하는 무대로 소사구 노인복지관 즐거운 합창단을 비롯해 15개의 합창단 600여 명이 참여한다.

▶ 다양한 무용이 한 자리 「복사골무용제」
다양한 장르의 무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복사골무용제」가 5월 4일오후 8시 시청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1부는 부천무용협회 회원들의 「진도북춤」, 「그 해 그 달빛」, 「쟁강춤」등이 공연되며, 2부는 아트커뮤니케이션21 발레단의 「발레 갈라콘서트」로 「파 드 캬르트」, 「호두까기인형 중 디베르티스망」이 준비된다. 전통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 인간의 몸으로 펼치는 무용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다.

▶ 국악제, 시민노래경연 등 다양한 공연
복사골예술제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복사골국악제」가 5월 5일 오후 8시 부천시청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경기민요와 신민요, 민요와 함께하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 정유천밴드의 퓨전국악 공연 등이 복사골예술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5월 4일 오후 2시30분 시청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는 「복사골시민노래경연대회」가 개그맨 정명재의 사회로 본선진출자 12명이 경연, 초대가수 배일호, 전미경의 축하무대가 준비된다.

그 밖에도 연극 「순이야 사랑해」가 5월 5일 오후 5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 같은 날 오후 6시 부천지역 현악, 윈드, 챔버, 관악부 등 다양한 장르의 오케스트라 공연을 만나는 「부천관현악축제」가 시민회관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예총부천지회 김정환 지회장은 “러시아 고렌카무용단의 공연은 평소 쉽게 만나기 힘든 무용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며 “복사골예술제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문화와 예술을 즐겁게 누리시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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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이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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