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포화된 내수시장을 탈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무역촉진단파견 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이 세계무대로 적극 진출을 할 수 있도록 해외전시회, 수출컨소시엄 등 무역촉진단을 ‘12년도(143회) 보다 대폭 확대하여 총 201회를 파견하기로 하고 그 대상을 1.28(월)일에 최종 확정, 발표하였다.
 
 금년도에는 미국․EU 등과 체결한 FTA 관세인하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FTA 수혜품목 위주 파견규모를 대폭 확대하였고, 기존 시장을 대체할 수 있는 중동, 중남미, 아프리가 및 러시아 CIS 등 신흥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토록 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무역촉진단의 특징을 보면, 해외전시회의 경우 사전에 온라인 등을 통하여 바이어 발굴 및 상담을 진행하고 전시회 참여 후 관심바이어를 초청하여 추가상담을 진행함으로써 전시회 참여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한류열풍을 수출로 연계하기 위하여 독일, 미국, 홍콩 등 대륙별 주요거점을 선정해 전기·전자, 섬유 등에 대한 전략전시회를 개최하고 문화컨텐츠 및 지식서비스 산업 등 한류부가상품에 대하여 글로벌 해외바이어를 초청, 우리 기업들과 1:1 비즈매칭 상담회도 국내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출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진출하는 사업의 경우, FTA체결국 진출을 추진하는 경우에 우대하는 한편, 컨소시엄 구성을 대폭 확대(‘12년 13개 → ’13년 29개)하여 중소기업간 동반 해외시장 개척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대기업의 자원 및 해외네트워크 등을 활용, 해외시장 동반진출은 별도로 유형별 과제를 접수받아 2월 중에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시장개척단의 경우에는 양자간 국제협력사업 추진시 중소 수출기업들의 판로개척과 직접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중소기업 자력으로 개척하기 어려운 미국 등 해외정부 조달시장 등 정책적 시장개척단 위주로 파견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정부의 해외마케팅 지원에 따른 수출성과는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수출하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차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예산 확보 및 제도개선 등의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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