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문을 연 의왕시 조류생태과학관이 3D 영상실, 자연학습실 등 관람객들의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해 관람객들의 편의를 증대시키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의왕 조류생태과학관은 체험형 전시시설과 조류탐조전망대 이외에 체험형 학습프로그램 상영, 북카페, 조류탐조 쉼터 등을 만들어 관람객들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조류생태과학관은 과학관 3층에 3D 영상실을 지난 25일 설치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학습형 영상콘텐츠를 무료로 상영하고 있으며, 30석 규모의 자연학습실을 설치해 단체관람객들에게 회의와 토론 장소로 제공하고 있다.

 또 150여권의 조류생태관련도서를 비치한 버드-북카페는 과학관 관람 후 관람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3층 아쿠아리움에 수족관 6조를 추가 설치해 우리나라의 물고기 16종을 추가 전시하고 있으며 장애인과 어린이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전망대와 휴식용 의자를 과학관 2층에 설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관람객들에게 자연생태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산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형 전시시설을 확충하고 기획전시회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관람객들에게 조류생태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신청 및 단체관람예약 등의 편의를 제공키 위해 오는 3월 홈페이지도 개설할 예정이다.

[부패방지뉴스 염인선기자]

SNS 기사보내기
[부패방지뉴스 염인선기자]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