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부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로부터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과 근로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견인력 재취업 지원 사업은 베이비붐 세대의 재취업 지원을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50세 이상 장년을 인턴으로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1인당 최대 7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이 사업에 따르면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은 4개월 동안 인건비의 50%(80만원 한도)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또 인턴기간이 만료된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은 6개월 동안 월 65만원의 지원금을 추가로 받게 된다.

 따라서 베이비부머 1명을 4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한 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기업은 정규직 6개월간에 대한 지원금을 포함해 10개월 간 총 710만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근로자에게는 주 40시간 근무와 4대 보험 혜택 등 비교적 안정적인 근로 조건을 보장한다.

 경기동부상의 관계자는 “매년 15만명 이상의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경기 침체 때문에 창업도 재취업도 어려워 노후를 걱정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년층 구직자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구인난에 허덕이는 중소기업은 숙련인력 채용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5인 이상 중소기업이나, 50세 이상 장년 미취업자는 경기동부상의 회원지원팀 (031-592-3062, 담당 최병화주임)로 문의하면 된다.

[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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