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오릭스의 이대호(31)가 멀티히트로 3타점을 올리며, 교류전 마지막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이대호는 16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인터리그 최종전에 4번타자 겸 1루수로 출장,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특히 팀이 6-8로 뒤진 6회 2사 2, 3루서 2타점 적시타를 날려 팀의 대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6회에만 무려7점을 뽑아낸 오릭스는 야쿠르트를 10-8로 꺾고 3연패 탈출과 함께 교류전 13승10패로 12개팀가운데 5위로 마감했다.

이대호는 인터리그 24게임에서 타율 0.308(91타수 21안타)에 5홈런 16타점을 기록했다.

현재 리그 타율0.327(3위), 최다안타73개(5위), 홈런10개(8위), 타점41개(5위) 등 타격 전부분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득점권 타율은 0.443으로 리그 부동의 1위를 마크, 찬스에서 강한 면모를 뽐내고 있다.

이대호는 나흘간 휴식후 21일 세이부전을 통해 퍼시픽리그 일정을 재개한다.

SNS 기사보내기
[부패방지뉴스 편집부]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