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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 10% 수익률 달성 못하는 점포 수두룩
    - 국내 최초 어린이전용극장, 2013년 상반기 11개 이상 점포 계약 진행 중

지난 1월 말 TV 고발 프로그램의 ‘프랜차이즈’ 관련 방송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굴지의 유명 프랜차이즈들 대부분이 투자 비용에 비해 매우 적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던 것.

투자대비수익률 저조한 가맹점주 늘어나

# 사례 1. 서울에 사는 김영훈씨(47.가명)는 총 4억원을 투자하여 치킨 프랜차이즈를 개업했다. 인지도 높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라 매출의 의심없이 덜컥 계약하여 점포 임대는 물론 시공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했다. 개업 첫 달은 물론이고 3개월까지도 매출이 순탄했다. 허나 기존 치킨 점포들의 텃새와 골목 상권 내 너무 많은 동종 점포가 문제였다. 6개월을 넘어서면서 월 수익률이 투자대비 1%에도 못미쳤다. 결국 창업 2년 만에 초기 투자비용 4억원 중 2억원만 건져 탈출할 수 있었다.

#사례 2.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아는 커피전문점 개업을 앞두고 창업 상담을 받은 박두식 씨(32.가명)는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나 부모님의 자산으로 창업을 앞두고 있다. 얼마전 눈여겨 본 입지 좋은 1층 자리는 권리금이 2억원 이상이라 총 5억원의 창업 자금을 염두에 두고 있다. 허나 창업설명회를 다녀온 후 마음을 접었다. 수익이 생각만큼 크지 않았던 것. 수익률이 월 1%선에 머물렀다. 5억원을 투자해 월 500만원 정도의 순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상담받은 커피전문점의 설명이다.

이처럼 수익률이 저조해 창업을 망설이는 예비 창업자들이 의외로 많다. 힘든 노동을 일 12시간 이상하면서 수익은 매우 적은 것이 불만이다. 투자 대비 월 2~3%의 수익률을 기록해야 그나마 ‘제대로’ 사업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창업컨설팅전문가 이강원 씨는 자신의 저서에서 “창업 후 3년 이내 폐업하는 비율이 70%를 넘는다”라며 “월 수익률은 3%(연 36%)가 적절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월 수익률이 3%를 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게 일선 프랜차이즈 영업사원들의 얘기다.

월 5% 수익률과 오토운영이 가능하다면

이런 가운데 월 5%(연 60%) 이상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는 창업아이템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초록사과키즈영화관(www.greenapple.co.kr)은 지난해 6월 창업하여 현재 경기도 고양시 주엽동과 안양시 평촌에 가맹점을 둔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극장이다. 기존에 성업 중인 키즈카페와 DVD영화관을 접목한 프라이빗한 극장으로 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 단체손님, 어머니들의 입소문으로 월 수익률 5% 이상을 실제 달성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 분당, 판교, 부천시, 남양주시와 전남, 경남의 주요 도시에서도 가맹점 문의와 계약이 이어지고 있는 것. 경기도 부천에 가맹 계약을 맺고 시공 준비 중인 한 가맹점주는 “세상에 없던 아이템이라 망설일 수 있으나, 고정된 콘텐츠의 키즈카페와 달리 영화라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화를 많이 좋아하는 만큼 이 아이템이 사라지진 않을 듯 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익률 못지 않게 매력적인 것이 창업주의 노동시간과 강도인데 한 달 가량 기존 점포를 견학한 결과 오토운영이 가능한 것을 보고 계약하기로 마음을 굳혔다”고 말했다. 높은 수익률과 편안한 근무 환경이 일상에 찌든 예비창업주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관계로 최근 초록사과키즈영화관을 빗댄 모방업체들이 생겨나고 있는데 주의가 요구된다. 영상산업과 키즈산업, 카페산업에 정통한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초록사과키즈영화관은 오랜 현장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오랫동안 쌓여 만들어낸 특허물이다. 쉽게 모방했다가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경영진은 국내 굴지 신문사 기자 출신으로 적시적소의 광고홍보전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시행으로 현장시공과 마케팅이라는 최고의 조합을 구성했다.

초록사과키즈테인먼트 김정현 대표는 “지난 2년 간 고민의 고민을 거듭해 시작된 키즈영화관의 노하우는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라며 “영상과 키즈, 카페 분야에서 연 100% 수익률을 달성해 본 경험과 실패의 경험을 되살려 가맹점주들의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가맹점 전문가 상담문의 1600-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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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편집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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