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학생회는 지난 27일~7월 1일까지 봉화군 봉양리 마을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약학대학 재학생 23명이 참여하여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고추지주목세우기와 마을환경 정비를 위한 잡초제거 등의 일을 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30일에는 바쁜 일손으로 병·의원에 자주 찾지 못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무료 진료를 통한 약처방을 실시했다.

또한 가정 응급 상비약 100세트(400만원 상당)를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여 참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번 봉사활동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지역 주민들은 평소 농번기라 병·의원을 찾기 힘든 때에 직접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톨릭대학교 의료봉사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농촌마을을 찾아 매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예비약사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부패방지뉴스 편집부]
저작권자 © 부패방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