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일리톨껌이 인기다. 충치예방은 물론 최근 껌씹기가 두뇌활성과 기억력 향상, 치매예방, 스트레스해소 등에 좋다고 알려졌기 때문이다.

자일리톨껌에 대한 효과가 확인되면서 롯데자일리톨껌 매출도 매년 1천억원 이상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출시 13년째를 맞는 자일리톨껌이 국민껌으로 자리매김한 것은 효과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구매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롯데자일리톨껌이 출시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거둔 매출은 약 1조5천억원에 육박한다.

이를 케이스 타이프의 코팅껌으로 환산하면 40억갑 이상이 된다. 이는 우리나라 5천만 국민이 1인당 80갑 이상 씹을 수 있는 많은 양이다.
 

자일리톨껌이 공전의 히트작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품질력. 롯데자일리톨껌(오리지널)은 핀란드산 자일리톨이 감미료 중 86% 들어 있어 단맛과 충치예방 효과가 좋다.

뿐만아니라 치아의 재석회화 효능이 뛰어난 후노란, CPP(카제인 포스포 펩타이드), 인산칼슘 등이 들어 있어 충치의 원인이 되는 뮤탄스균의 치아 부착을 억제시켜 주고, 치아에 붙어 있는 충치균의 이탈을 도와준다. 또 손상된 치아에 칼슘을 공급하여 치아 법랑질의 재석회화에 효과를 발휘하고, 플라그 제거에도 도움을 준다.
 
롯데자일리톨껌은 오리지널 제품 외에도 소비자 기호와 편의성을 위해 10여종의 제품이 있다. 이중에 자일리톨매스틱은 충치예방 기능과 함께 치주염, 치은염까지 예방할 수 있고, 최근 선보인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자일리톨 함량이 100%에 달해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구강내 플라그를 감소시키고 산생성을 억제하는 등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치아건강자일리톨껌은 식약청으로부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아 높은 소비자 신뢰도를 바탕으로 인기가 오르고 있다.

한편 롯데자일리톨껌은 충치예방 외에도 최근엔 껌을 씹는 행위가 두뇌활성 촉진, 정신 집중, 스트레스 해소, 치매예방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발휘한다고 알려지면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껌은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좋은데, 이는 시험 시작 전 5분 동안 껌을 씹으면 두뇌활성 촉진과 집중력, 안정감을 심어줘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미국 세인트로렌스 대학 심리학과 서지 오나이퍼 교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험 직전 5분간 껌을 씹은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시험점수가 높게 나왔다. 이는 씹는 운동이 뇌를 활성화하기 때문으로 추정되며, 껌 씹은 후 효과는 시험을 시작한 후 약 20분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02년 단국대학교 김경욱 교수의 학회발표 논문에도 지속적으로 껌을 씹는 행위가 뇌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정신적인 이완작용과 행복감을 증가시켜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했다.

또 껌을 씹으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줄어들어 두뇌활성과 컨디션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보고도 있다. 2008년 호주 스윈번대학교 앤드류 스콜리(Andrew Scholey)(외 1명)의 연구에 따르면 22세 성인 40명을 대상으로 껌을 씹으면서 난이도가 어려운 문제를 풀게 한 뒤 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했더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수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이밖에 껌 씹기는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운동선수들이 껌을 씹는 이유도 긴장감 해소와 함께 집중력을 높여 주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또 껌을 씹으면 뇌에 혈류량이 증가하여 뇌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또 껌씹기가 지적 능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줘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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