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고덕신도시 개발사업에 따라 이전한 (주)보스텍(대표이사 정광수)이 다시 평택에 둥지를 틀었다.

지난 6일 평택시 오성면 공장에서는 김선기 평택시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인근주민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보스텍의 준공식이 진행됐다.

(주)보스텍 공장은 24,780㎡ 부지에 건축면적 19,661㎡, 지상3층 규모로 300억원을 투자해 조성됐으며, 이곳에서는 건축자재인 천정재 및 리모델링용 벽체  등을 생산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평택지역에서 30여명의 일자리가 신규 창출되었으며, 연매출은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준공식에서 정광수 대표이사는 “평택은 평택항, 도로, KTX 설치 등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시에서도 행정지원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평택에 다시 둥지를 틀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기 평택시장은 “우리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세계적인 대기업과 함께 수많은 중소기업들이 입지함으로써 대한민국 첨단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우리시에서는 지금까지와 같이 기업들이 성공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환경 개선과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을 가진 (주)보스텍은 국내 천정재 생산 대표기업으로 1989년 창업,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국내 시장의 7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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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김창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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