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사교육비를 절감하고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한 ‘2014학년도 대입 논술 및 수리과학 심층구술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입 논술 및 수리과학 구술면접 프로그램은 단위학교에서는 개설하기 어려운 자연계열의 심층 면접과 인문사회계열의 논술 과목 개설을 통해 수험생의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감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덜어주고, 논술 및 심층면접지도를 통해 대학 입학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수업은 대입논술전형 준비를 위해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고등학교 3학년 311명을 대상으로 전주지역은 인문논술 3개반, 자연논술 3개반으로 편성해 전주한일고에서, 익산지역은 인문논술 2개반, 자연논술 2개반으로 편성해 이리여고에서 실시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계열 수학․과학 심층 면접 및 인문․사회계열 논술 대비 강좌를 개설해 동일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기별 3단계에 걸쳐 운영된다.

1단계 수업은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심층면접 및 논술 심화 개념 학습에 대해 총7회(21시간) 운영하며 2단계 수업은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10월 수시전형 대비 면접 및 논술 학습을 총 5회(15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3단계 수업은 수능 이후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심층면접 및 논술 학습을 총 5회(15시간)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다.

수업은 도교육청 전북논술교육지원단에서 선발·위촉한 현직 교사가 인문·자연반(수학, 물리, 화학, 생물)으로 나눠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수험생의 논술 준비에 대한 부담감과 학부모의 사교육비를 덜어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논술 및 심층면접 지도를 통해 대학 입학성적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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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이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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