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 지난달 취업률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1% 늘고, 실업률은 11.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시에 따르면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달 대전지역의 고용동향 집계발표에서 대전지역 내 고용률은 58.2%로 전년 동월과 같은 수준이지만, 실업률은 3.1%로 전년 동월(3.6%)보다 0.5p 감소했다.

취업자는 74만 2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73만 4000명)에 비해 8000명(1.1%)증가했고, 실업자도 2만 4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2만 7000명)에 비해 3000명(11.2%)이 감소했다.

특히 청년 실업률은 6.8%로 전년 동기(11.1%)대비 4.3%가 감소해 대전지역의 청년 실업문제가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15세 이상 인구는 127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126만 2000명)보다 1만 3000명(1.1%)증가했다.

이 가운데 경제활동인구는 76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76만 1000명)대비 5000명(0.65%)이 증가하고, 비경제활동인구는 51만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9000명(1.9%)이 증가했다.

지난달 대전지역의 고용동향이 크게 개선된 것은 청년층 취업자가 늘어나고, 비경제활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실업률, 특히 청년실업률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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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관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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