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둔산경찰서(서장 신현옥)는 해구신(물개거시기)등 생약으로 제조한 정력제를 2만여명에게 30억원상당을 판매한 1명을 구속하고, 일당에 대한 여죄 및 원료구입처 등에 대하여 수사하고 있다. 

피의자 김씨(남, 43세) 등 4명은, 사회 선후배 관계로, 2010년 7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서울․경기 아파트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씨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로 만든 것을 해구신, 홍삼, 자라, 옥타코사놀 등 생약으로 만든 정력제라고 인터넷에 광고하고 식약처와 미국 식약청(FDA)에서 정식 허가받은 제품이라고 속여 전국 2만여명에게 30억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로 체포 됬다.

경찰은 부정불량식품관련 첩보를 수집중 해구신등으로 만들었다는 ‘맨파워 365’, ‘파워젝스’ 등 정력제를 10개당 13만원에 위장구입하여 성분의뢰한 바, 발기부전치료제 씨알리스의 주성분인 타다라필로 확인했다.

피의자들이 전국에 택배를 발송한 부근의 택배영업소를 중점적으로  탐문 수사해 범인들의 차량 및 일부 피의자들과 이들의 통화 및 거래내역을 확인했다. 
  
이후, 피의자들이 창고 겸 작업장으로 사용하던 아파트에서 잠복중 검거하였고, 검거당시 배송전 물품을 압수한 것을 비롯해서 비아그라, 씨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힙노시스, 나이트 버터플라이 등 최음제, 국소마취제(일명 칙칙이) 및 각종 흥분제 등 60여종과 대마초, 각종 성인용품과 가짜 명품등을 확보했다.

이에 경찰은 압수된 물품은 폐기처분하고 범죄수익을 최대한 환수하도록 하고 원료구입처와 또 다른 범죄가 있는지 여부도 확인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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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관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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