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에서 실증 시험한 결과 풋마늘로 재배되는 고흥재래 품종보다 겨울철 생장이 빠르고, 특히 마늘 줄기 길이가 길고 엽수가 많아 11월부터 수확이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 바 있다.
현재 풋마늘용으로 재배되는 품종은 고흥재래 품종으로 겨울철 자람이 늦고 1월 이후에야 수확이 가능한데 비해 장새미마늘은 풋마늘 수확시기를 앞당길 수 있고 다른 품종이 나오지 않은 단경기에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올해 '장새미' 마늘을 풋마늘로 출하한 농가는 ㎏당 4,000원까지 받아 3.3㎡ 당 평균 20㎏을 수확할 경우 80,000원까지 받아 최고의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벌써부터 종자 품귀현상이 나타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12년도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3,582ha 중 구 마늘 95% 풋마늘 5%를 점유하고 있고, 생산 시기는 구 마늘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에 수확되는 반면 풋마늘은 12월부터 2월까지 생산되어 겨울철 소득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에서는 풋마늘 수확시기에 따라(11월 이전, 12~1월, 2~4월 수확) 차별화 할 수 있는 품종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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