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경찰서(서장 서정권)에서는  스마트폰 매장을 돌며 236여대 시가 1억 4천만원 상당의 스마트폰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가출청소년 피의자 한00(남, 16세) 등 23명을 끈질긴 추적, 잠복근무로 검거, 그 중 4명은 구속하고 19명은 불구속하였다.  
  
피의자 한(남, 16세)등 가출청소년들은 남녀혼성 3~5명씩 그룹을 지어 역할을 분담하여 2013년 1월 30일부터 같은 해 6월 26일 3:18경 사이 아산, 천안, 화성, 인천, 수원, 청주, 서울 등지의 전국 스마트폰 매장돌며 출입문 시정장치가 손쉽게 열 수 있는 고리장치로 되어 여러명이 힘을 모아 흔들면 쉽게 열리는 점을 이용, 힘있게 잡아당겨 손괴, 침입 19회에 걸쳐 진열대에 보관 중인 스마트폰 236여대 시가 1억 4천만원 상당의 고가 스마트폰을 경찰 및 경비업체 직원이 출동하기 1~2분내 미리 준비한 박스 등에 담아 절취한 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장물업자에게 판매하고 받은 돈을 생활비와 유흥비로 탕진하 혐의를 받고 있다.

장물업자 이OO(남, 26세) 등은 조선족으로 중국에 매장을 차려놓고 한국에 들어와 청소년들이 자주 접속하는 인터넷에 스마트폰 매입 광고를 내 가출청소년들이 절취한 고가의 최신형 스마트폰을 최고 30만원 이하로 아주 싼 값에 매입, 인천항만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 현지 매장으로 밀반출하여 장물취득 혐의를 받고 있다.

아산경찰서 관계자(수사과장 경정 유재선)는 고가의 스마트폰을 절취한 피의자들은 어린 나이에 충북지역에서 가출하여 특정한 연고 없이 전철 등을 타고 서울, 인천, 수원, 천안, 아산 등을 배회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몰려다니며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쉽게 현금화 할 수 있는 스마트폰 매장을 털어 판매하기로 공모하였다.

이들은 남녀로 짝을 지어 역할분담을 하고 범행을 한 것으로, 최근 가출청소년들은 오갈 곳 없이 전국을 배회하면서 범행을 하고 그 돈으로 모텔등지에서 남녀가 혼숙하는 등의 생활을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가출청소년들의 범죄유형이 날로 증가 추세로 이번에 검거된 가출 청소년들에 대해서는 가족에게 인도하는 등 수사담당형사 1:1 멘토지정 카톡방 개설, 지속적인 관리로 가정에서 관리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사회 구성원이라는 존재감을 인식시켜 재범 방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장물업자들은 조선족으로 중국에 매장을 차려놓고 과거에는 습득물을 상대로 중고물품을 매입하던 것을 최근에는 매장에서 절취한 최신형 물건을 상대로 매입하는 방법으로 인천항만 보따리상을 통해 중국으로 반출하는 등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유통시키고 있어 유통경로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이 필요하다.

이번에 검거된 장물업자 등은 경찰 추적을 피하기 위해 대포폰을 사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하였으나, 통신수사기법을 통해 피의사실을 확인, 검거 구속시킨 것으로 앞으로도 범행에 가담한 다른 공범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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