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마중택시가 1일 아산시 선장면 대흥5리 마을회관 앞에서 운행재개 첫 오지마을 손님을 태우고 힘차게 출발했다.

마중택시는 버스운행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농촌․오지지역에서 근거리정류장까지 운행하는 택시다.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행중 지난 1월경 선거법위반 시비로 중지됐던 마중택시가 ‘아산시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7.22)’ 제정으로 1일부터 기존 2개 지역에서 11개 지역으로 확대해 운행이 재개됐다.

마중택시 첫 손님 김모씨는 “버스가 마을까지 들어오지 못해 무더운 여름날씨에 아산시내까지 일을 보러 나가기가 매우 어렵고 힘들었다. 마중택시가 다시 운행 재개 됐다는 희소식을 듣고 그 동안 밀어두었던 일들을 하러 마중택시를 타고 나간다”고 말했다.
 
마중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으로부터 큰 호평과 전국 자치단체와 교통학계로부터 창조적인 교통시책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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