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서장 정용근)는  2013년 07월 27일, 시흥, 안산, 평택 등 경기․충남 일대 사람이 없는 빈집을 대상으로 시정되지 않은 출입문 또는 가스배관을 타고 창문으로 침입하여 장롱 안에 있는 귀금속과 현금 등 3,800만원 상당을 총 20회에 걸쳐 절취하고 처분한 부부 피의자들을 검거, 남편은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부인은 장물알선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였다.

최근 휴가철시흥경찰서는 을 맞아 빈집털이 절도 사건이 기승을 부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내 금은방 50여개소를 직접 확인하던 중 여성이 20회에 걸쳐 상습으로 귀금속을 처분한 내역 확인하고 이를 단서로 수사하여 동일범죄전력이 있는 남편을 용의자로 특정․검거하고, 현금․귀금속 등 피해품 60여점을 압수하였다.

 
 
또한, 피의자들은 아이 2명이 있는 법적 부부지간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남편은 귀금속 등을 절취하고 부인은 서울, 시흥, 안산 등 원거리에서 아이를 대동하여 장물을 처분하는 등 사전에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주도면밀하게 범행을 일삼으며 방세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계획하였다.

특히 피의자는 휴가철 및 방범 시설이 허술한 농촌지역에서 수십회에 걸쳐 절도 범행한 것으로, 피해자 중 일부는 피해조차 모르는 경우가 있어 휴가철 문단속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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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형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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