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주간 고온 다습한 기온이 한반도를 덮쳤다 소위 찜통더위 오히려 외부기온보다 실내기온이 더 쾌적할정도로 불쾌하고 찝찝한  날씨가 지속됬다. 대한민국이 점점 아열대성 기후로 바뀌고 있다는 보고 들이 속속 나오는것과 상통하려는 듯이 이전과는 습도의 강도가 다르다. 전에도 열대야는 있었으나 양상은 분명히 다른듯하다.

열대야가 끝나듯이 지난 주말엔 시원한 비소식이 있었지만 이번에 찾아온것은 불볕더위 가까운 중국에선 40도에 육박하는 더위로 돌판위에 고기를 구울수있는 정도라고 하고 국내에서도 불볕더위로 인한 희생자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미 수개월전 원전비리로 인해 원전기능이 마비된가운데 전력수급위기 상황인 현재 당진 화력발전소와 일산 열병합 발전소등이 정지되면서 최악의 시나리오로 치닫고 있다.  당진화력은 당분간 재가동이 어려울것으로 보여 년중 전력사용피크점에 도달해서 안정권 까지 떨어질 9월말께 까지는 수급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한때 전력수요 최고점은 사상최대인 8050만kw에 달했고 이때 예비율은 160만kw로 당진발전소의 50만kw가 빠진수치이다. 전력사용량중 가장 많이 차지하는것이 냉난방 장치인만큼 날씨가 수그러길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요즘 예비전력이 100~200만kw(경계단계)가 심적으로 더 위태 위태 해보인다.

한전에선 가동할수 있는 모든 발전기를 동원한것으로 밝혀 더이상 예비전력을 늘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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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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