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민원실 직원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은데 달리 방법이 없어 홍보실에 찾아왔습니다.”

14일 아산시 권곡동에 거주하는 신모씨(남, 42세)가 아산시청 홍보실로 찾아와 선행 공무원에 대한 사연을 설명했다.

아산시청 민원실 곽병민
아산시청 민원실 곽병민
선행공무원 주인공은 아산시 민원실에 근무하는 곽병민(여, 계약직공무원)씨다. 시민 신씨는 ‘한명의 공무원으로 인해 아산시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달라졌다. 예전 공무원들을 생각하면 권위적이고 무뚝뚝 하다고 생각했는데 공무원의 배려와 친절에 감동을 받았다’고 했다.

사연은 시민 신씨가 카드인출기에서 현금을 인출해 1시간이 지난후에 카드와 현금을 분실한걸 알았다. 적지 않은 금액과 카드분실로 걱정하던 차에 카드사로부터 ‘분실물 습득 전화가 와서 연락드린다’라는 통화를 한 후에야 안도의 숨을 쉬고 제보자를 수소문해보니 아산시청 민원실 직원인 곽씨인걸 알아 고마움을 전했다고 한다.

더욱이 공무원 곽씨의 ‘걱정을 많이 하셨을 것 같아 안타까웠다“라는 진심어린 말을 듣고 더욱 아산시 공무원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느꼈다고 했다. 곽씨는 ’연락처를 알 길이 없어 카드사에 전화를 했고 평소 민원인 대하는 태도로 한 것뿐인데 칭찬을 받고 보니 공무원의 친절이 새삼 중요한 것임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아산시 민원실이 시민들로부터 친절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것은 스마일 왕 선발, 개인별 전화친절도 평가, 부서별 친절도 평가, 친절아산만들기 운동, 내부 전산망 친절 드라마 교육 등 시의 다각적인 노력의 결과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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