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서장 박세호)에서는 2013. 8. 16. 12:33경 타인 명의 휴대폰을 이용 경북 영주경찰서 상황실과 형사과에 2회에 걸쳐 전화를 걸어 “대전 복합터미널에 살인용의자 김씨가 초록색 가방을 메고, 안전화 착용하고 배회하고 있다”고 허위 신고했다.

공조 수사 요청을 받은 대전 동부경찰서 형사과 형사계장 등 경찰관 30여명이 긴급 배치되어 1시간 50여분 동안 수색을 진행했다. 이에 공무집행을 방해한 피의자 고(남, 19세, 무직)씨를 지난 8. 17일 검거 했다.

고씨는 일정한 직업이 없는 자로, 전에 택배물류센터에서 일을 하다가 알게 된 선배가 괴롭힌 일이 있어 그를 골탕 먹이기 위해 경찰에 허위 신고를 했으며 장난전화를 한 휴대폰 번호 통신수사 등을 통하여 피의자 특정해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검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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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방지뉴스 박관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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